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론의 메갈리아, 워마드 옹호 (문단 편집) === 진보진영 내에서의 비판적 입장들 === 위의 "원인 문단"에서 나온 이유로 자칭 진보, [[페미니스트]], 여성주의 관계자 중 공개적으로 [[메갈리아]]/[[워마드]]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인물은 몇 되지 않는다. 그나마 거론할 만한 인물들로는 '''시사평론가 [[이동형]], [[김용민(1974)|김용민]]''', 사회과학자 [[박가분(평론가)]] 석사[* 前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원이며 현 정의당원. <일베의 사상>, <[[혐오의 미러링]]>, <[[포비아 페미니즘]]>으로 유명하다.], 전 [[정의당]] 부대표 [[정혜연]], [[우리미래]] 당대표 이성윤[* 페미니즘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메갈, 워마드식 남성혐오 페미니즘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역사학자 [[전우용]] 정도다.[* 참고로 20대 남성이 페미니즘을 싫어하고, 정치혐오를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성계와 거대 양당(+정의당)이 [[래디컬 페미니즘]]을 두둔해서다. 차라리 그들이 여기에 최소한 선을 긋고(페미니즘은 맞는데, 우린 그런 식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정도), 할당제 같은 걸 하더라도 소셜-리버럴 계열이 주장한대로 진짜 차별을 받는 계층에 한해 __어느 정도 선__안에서 했다면 오히려 페미니즘에 대한 우호도가 높았을 것이다. 그 외 전(前) 더불어민주당 출신이었던 정치인 [[홍준연]]이나 [[오세라비]] 작가 역시 진보진영 소속이었으나 각기 다른 이유로 [[새로운보수당]]으로 입당했다가 바른미래당의 합당 때문에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소속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진보진영에서 제외 된 바 있다.] 위에서 열거한 인물과 단체들이 중도좌파 개혁주의 계열이라면, 극좌파에서는 볼셰비키그룹을 들 수 있다. 여기는 한국 운동권에서 몇 안 되는, 분명한 반(反) 메갈 입장을 밝힌 정파 가운데 하나다. 사실상 메갈에 대해 정파, 단위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단위는 여기와 좌파공동체뿐이다. 나머지는 정파, 단위 가운데 일부일 뿐이거나, 아니면 아예 무관심하거나 잘 몰라서 입장 자체가 없는 단위다. 볼셰비키그룹이 2016년 7월에 내놓은 논평의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 억울함을 낳는 차별과 그 사회적 원인을 차근차근 따져보지 않고, 즉자적 울분에 빠져 성, 인종, 지역, 나이, 학벌 등으로 쉽게 구별되는 손쉬운 화풀이 대상을 향해 그 분노와 적개심을 쏟도록 부추기는 ‘운동’은 역사적으로 줄곧 있어왔다. 물론 그러한 ‘운동’은 노동계급을 비롯한 피억압인민의 이해에 부합하는 ‘운동’이 아니다. 메갈리아 운동 역시 그러하다. ... 메갈리아는 피억압 남성 ‘일반’을 적이라고 간주하고 서로의 적개심을 부추겨왔다. 그 과정에서 지배계급 여성과의 단결을 도모하여 계급적 자각을 가로막고, 정작 ‘가사노동의 사회화’나 ‘사회보장의 확대’ 등 피억압 여성들의 현실적 삶의 개선은 도외시해 왔다. ... 인권향상은 상대 인권에 대한 존중이 마땅히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메갈리아는 ... 자신의 상처를 상대의 상처로 보상 받으려는 방식으로 운동을 전개했다. 그런 점에서 메갈리아는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운동이다. 또한 사회 상층은 건드리지도 못하는 반면, 각종 차별과 억압으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회 하층의 아픔을 후벼 파면서 만족을 느끼는 '''[[반동]]'''[* 심영이 나오는 패러디물에서 등장하는 그 '반동' 맞다. '반동'은 이쪽 세계에서는 최악의 욕이다.]적인 운동이다. 다른 사람의 인권과 인격을 함부로 짓밟고 각종 범죄적 게시물이 거의 아무런 제재 없이 통용되는 메갈리아는 이미 자정기능을 잃었다. 자정되기는커녕, 자칭 [[입진보|‘진보’를 내세우는]] 일부 인사와 조직들의 방조와 부추김으로 인해, 피억압인민의 저항 전체가 오염되려는 위기 상황이라는 것이 차라리 옳은 진단일 것이다. ... 현실의 여성 비하와 차별에 분노한 ‘미러링(반사하기)’이라고 하지만, ‘범죄 모방’에 가깝다. 지배계급에 오도되어 사회 불만이 기형적으로 응고된 [[일베저장소|일베]]처럼, 메갈리아의 목소리는 여성 일반의 목소리로 간주할 수 없다. 더군다나 피지배계급 여성의 목소리는 결코 아니다. 피억압인민의 진보운동은 결코 [[미러링(신조어)|자신이 당한 억울한 차별을 근거로 다른 사람에게 억울함을 강요]]하지 않는다. > - 볼셰비키그룹, 메갈리아와 여성해방에 대한 우리의 입장, 2016. 7. 30. > (전문: [[http://bolky.jinbo.net/index.php?mid=board_FKwQ53&category=308&document_srl=4021]]) 좌파공동체(좌공)이라는 정체가 불분명한 단체에서는 메갈에 대해 '혐오를 즐기는 이들의 배설 커뮤니티'라고 공식 논평을 통해 비판한 바 있다. 다만 이 단체가 정말 실존하는 단체인지 아니면 유령 조직인지, 또 목적의식은 어디에 있는지 그 실체가 극도로 의심스럽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는 있다. 어찌되었든 '이런 것도 있다'는 사실관계를 간략히 소개하는 차원에서 16년 8월에 이 단체의 이름으로 내놓은 논평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그냥 이런 입장도 있었다는 정도 수준으로 읽고 넘어가길 권한다. > 소위 진보인사들의 메갈리아에 대한 변호가 잇따르고 있다. 메갈리아는 “혐오”를 즐기는 이들의 배설 커뮤니티임이 명확하다. 그럼에도 상당수 진보인사들이 혐오문화에 대해 일부의 ‘일탈’정도로 축소하고, 동기의 ‘정당성’을 설파하며 비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기에는 양성을 가해자/피해자 대립구도로 사고하는, 성적대적 여성주의가 자리하고 있다. 성적대적 여성주의는 남성은 일방적인 가해자이며, 여성의 폭력은 피해자 약자의 저항으로 합리화한다. 그리하여 무차별적인 폭력을 합리화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방식에 대해 문제 삼는 여성들에 대해 저항을 약화시키려는 자로 간주하여 폭언을 일삼는다. "메갈리안 따위가 여성주의자인가?"라는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 피해자 여성 이름으로 남성일반에 대한 폭력을 지속적으로 합리화하는 이상 성적대적 여성주의 집단임은 명확하다. 다만 메갈리아의 시작인 메르스갤러리는 최초 메르스 환자와 전파자가 남성임을 계기로 여성 중심으로 모여서 환자를 모욕하면서 활성화된 커뮤니티었다. 그런데 진보와 여성주의의 수준에 의해 이는 페미니즘 운동과 구분되지 않는다. 여성들이 집단적으로 남성을 비난한다는 이유로 메르스갤러리는 페미니즘 운동으로 격상 되었고 상당수 정의당원 역시 이와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진보정당과 진보언론이 패륜적 사이트에 대해서 비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오히려 옹호하도록 하고 있다. 성적대적 여성주의는 여성학자와 여성주의자들, 제정당 및 학계, 시민단체, 인터넷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며 자신을 조직하고 있다. > - 좌파공동체, 성적대 여성주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 2016. 8. 1. 흔히 [[트로츠키주의]]로 오해받는 클리프주의 단체인 [[노동자연대]]는 과거 한정으로 메갈의 여러 문제점은 인정했었만 '''그래도 어쨌거나 여성운동의 일부이므로 비판적으로 지지하고 방어해야 한다'''며 사실상 우호적인 입장을 취한다. 차라리 중도좌파 개량주의자들이 취하고 있는, '모든 페미니즘을 다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메갈식 남성혐오 페미니즘은 반대한다'라는 입장이면 얼마든지 납득이 가는데. [* 대중의 지탄을 받은 이후의 정의당, 노동당, 민중당이나 더불어민주당, 이후 창당한 우리미래, 인권정당이 전부 이런 위치다.] 심지어는 지들 멋대로 메갈의 대다수가 '진보적 개혁을 지지했을 사람들'이라며 자기네 희망사항을 담아 소설까지 쓰고 있다. [* 사실 초반한정으로는 맞긴 맞다. 왜냐하면 쭉빵, 여성시대 등 상대적으로 진보성향을 띄는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히 유입된데다 진보성향의 여성단체과 연계해서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얘네들이 이런 황당한 입장으로 일관하는 것은 정말 개신교의 전도 활동을 방불케 할 정도로 대중추수 혹은 세포 조직 육성에 몰입하며, 특히 젊은 여학생들을 갖다 자기네 조직으로 끌어들이는 데 열성을 다하기 때문에, 걔네들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상할 정도로 여학생 대상 선전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최대한 젊은 여학생들의 코드에 맞는 떡밥을 뿌려 주기 위해서 이런 모순되고 황당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다. 정의당 메갈 옹호 논란때도 젊은 여성들이 상당히 탈당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된다. 그리고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에선 비판이고 뭐고 없이 그냥 워마드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민중당(2017년)|민중당]]을 주축으로 한 NL 계열에서도 이런 메갈, 워마드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이 우세하다. 사실, 진보진영 내에서 메갈, 워마드 옹호하는 쪽은 열이면 열 대부분이 PD 계열로 분류된다. 메갈, 워마드 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위들을 들여다보면 '''청년좌파, 알바노조, 청년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와 사운위'''[* 앞의 '''굵은 글자로 된 단체'''는 메갈리아를 대놓고 옹호했던 단체다. 참고로 이들은 PD계열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크고, 정통 PD 계열의 계보를 잇는 쪽에 속한다.], 전국학생행진, 사회진보연대 등등이 있는데 모두 역사적으로 PD 계열의 계보를 잇는 단위들이다. 위에서 언급한 볼셰비키그룹이나 노동자연대가 PD 계보와는 전혀 무관한 것과는 달리 말이다.[* 볼셰비키그룹이 속한 IBT 노선(정통 트로츠키주의)과 노동자연대가 속한 IST 노선(토니 클리프에 의해 수정된 트로츠키주의. 정통 트로츠키주의 쪽에서는 '클리프주의'라 지칭함)은 모두 남한 운동판에서 NL-PD 논쟁이 일단락된 시점인 1990년대에야 한국에 들어왔다. IBT는 1995년, IST는 1990년.] 그나마 PD계열 계보를 잇는 단위들 중에 메갈에 비판적 입장을 밝힌 단위는 사노련의 명맥을 잇고 있는 노동해방투쟁연대(노해투) 정도 뿐이다. 볼셰비키그룹의 경우에는 2010년에 현재 변혁당의 전신인 사노위에 잠깐 합류하여 PD계열과 접점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에 사노위 내에서 강령을 놓고 통일된 입장을 밝히지 못하자 사노위를 탈퇴하였다. 결국 통합진보당 사건으로 인해 2010년대 초반까지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NL이 종북이라고 욕을 먹었던 반면 PD는 노동자 민중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정치세력이라는 상반된 이미지가 박혀 있었는데, 이후 PD 계열이 메갈리아 옹호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고, NL 계열이 유럽공산주의로 우클릭하면서 이번에는 거꾸로 (온건적인 계열이나, 아예 대놓고 페미니즘을 부르주아 사상이라며 비판하는 강성 극좌 단위들을 제외한) PD가 '메갈 따위나 옹호하는 인간들'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버렸고 NL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선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피해 정당이 [[정의당]]이다. 정의당 내부에는 친노, 인천연합 등 사회자유주의나 온건 NL도 있고, 새진보통합연대 같은 온건한 PD계열이 있는데도 [[평등사회네트워크|내부에 있던 소수 PD]] 세력이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입장이 내비쳐지기도 했지만 '''이후 대선이 지나고, 그 계파의 행패와 성폭력이 드러남으로 인해 몰락하였기에, 이전보다 엄청 많이 나아졌다. ''' 이는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제2의 클로저스 사태]]에서 중앙여성위(!)에서 아무 논평을 안 낸 것으로 증명되었다. 노동당도 내부의 신좌파 때문에 많이 욕먹었다. 물론 당대표가 바뀐 이후엔 세력이 약해졌고, 내부의 신좌파가 성폭력으로 무너지며 [[기본소득당]]으로의 분당과 [[사회변혁노동자당]]과의 [[단일한 사회주의 대중정당]] 합당 합의 이후로는 완전히 옛말이 되었다. 반면 대표적인 수혜 정당이 바로 [[민중당(2017년)|민중당]]이다. 오늘의유머도 북한 관련 문제로만 민중당을 까지, 녹색당만큼 메갈당이라고 욕하지는 않는다. 물론 민중당도 청년민중당 당원들 중에는 여성 관련 떡밥에 관심을 가진 당원들이 많이 있다. 개별적 차원에서는 아예 대놓고 종북과 남혐을 동시에 추구하는 끔찍한 혼종도 일부 있지만 조직적이고 공식적 차원에서 메갈을 옹호하는 케이스는 없다. 국내의 주류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조심스럽게 워마드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 논리로 묻히는 경우가 많다. 손희정(2017)은 1월경 출판된 자신의 저술에서[* 손희정 (2017). 페미니즘 리부트, 새로운 여성 주체의 등장: 200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임윤희 편저, 대한민국 넷페미史 (pp.132-138). 나무연필, 서울.] 워마드를 "아직까지 풀지 못한 고민", "다소 불편한 지점이 있어 선을 긋고 싶었다", "페미니스트로서 딜레마이자 질문거리" 라고 묘사하면서, (비록 당사자들이 거부할지언정) 페미니즘은 워마드와 연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제때 풀지 못하면 지금의 동력을 다시 상실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워마드가 페미니즘에 가져다 주는 관심과 에너지는 기대하면서도 그 PC하지 못한 측면들은 선택적으로 버리는 자신의 행동이, 자신과 생각이 다른 젊은 여성들을 도구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워마드에 대한 입장 변경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2016년 9월경 주최된 여성회의에서 워마드 활동 중에 고소당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상의 시민권을 박탈당하고 사회적으로도 낙인이 찍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페미니스트로서 자신이 이들의 소외를 돌보지 않고 추상화된 군집으로서 "퉁쳐 버리면" 안 될 것 같다고도 말했다.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번역자인 이민경 씨는 〈넷페미의 현재와 미래, 그 가능성을 찾아서〉 좌담회에서, 사회자의 "외부의 적과 싸우느라 내부(의 문제와 한계)를 진단하고 점검하는 자리를 만들기 쉽지는 않았느냐" 는 말에 부정적인 관점을 취하며,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라 실수하고 잘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모든 시행착오가 페미니스트 전체의 문제나 메갈리아의 문제로 귀결되어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일단 페미니스트가 된 이상 더 잘 해 가기 위해 성찰하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됨을 전제하면서도, "넘어졌다고 해서 걷지 말걸 그랬다" 는 후회를 해서는 안 된다고 대답했다. 같은 좌담회에 있던 주간경향 기자 박은하 씨는 "여성의 목소리가 많아지는 게 진보인 거지, 그 목소리가 다 옳은 얘기여야 진보는 아니다"는 어떤 온라인 덧글을 인용하면서도, 현재의 메갈리아 위주 담론이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남성성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